질문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도로시 리즈의 <질문의 7가지 힘>이라는 책인데요.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인지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개방형 질문을 하라고도 하고, 육하원칙으로 물으라고도 하죠. 이 책에서는 개방형 질문을 스스로, 가족에게, 동료들 사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요.

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 생각이 났어요. 그는 모든 상황에서 질문을 기가막히게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가 나타나서 대화를 시작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고, 놓치고 있던 문제들을 짚어내고, 해결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죠. 그와 일 할때면 그가 하는 말을 홀린듯이 듣곤 했습니다.
도로시 리즈는 육하원칙 보다는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을 하라고 권합니다. 1 또는 2를 선택하는 질문보다는 육하원칙이 낫겠지만, ‘생각해보라, 묘사하라, 분석하라, 해석해 보라’ 같은 질문을 해서 상황이나 문제를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이죠. 떠올려보니 제 동료도 그런 질문을 잘 했던 것 같아요.
또 중요한 것은 질문이 듣기를 잘 하게 되는 통로와도 같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하는 것으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거죠. 질문의 대답에 연결하여 거듭 질문을 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질문을 해야한다고 해서 주제를 넘나들며 심문식의 질문을 해서는 안 되겠어요.
책에서 딱 한 가지만 배워간다면 ‘확인 질문’을 하는 것이예요.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같은 질문으로 중요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또 대화한 내용이 충분했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 이 모든 질문에 관한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겠죠. 더 좋은 선택을 하고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질문을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