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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 루틴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요가를 한판 때리고 샤워를 쏴.

    사진은 주제와는 상관없는 쑥부쟁이과의 꽃입니다. 요즘 마당에 가득 피었어요.

    아침 요가를 얼마 만에 한 건지 모르겠어요. 코로나 시국처럼 비상한 때엔 매일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한국에서의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요가를 진지하게 한 적이 손에 꼽을 수 있겠더라고요. 요가가 크게 부담되지 않는 운동이라고는 해도, 온전히 호흡에 집중해야 하다 보니 옆에 앉은 가족들과 두런두런하기는 좀 어렵더라고요. 대신 아파트 단지를 산책한다든지 인근에 설치된 간단한 운동 기구로 매일의 맨손체조를 대신하곤 했어요.

    요가의 단점은 별로 없는 가운데 장점이라면 우선 잠깐만 해도 몸이 엄청나게 개운해진다는 것이죠. 특히나 하루의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요가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하루 종일 몸이 가볍고, 힘이 난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시간이 없지만 찌뿌둥할 때, 시간이 있지만 귀찮을 때 제가 늘 찾는 요가 루틴이 있어서 아래 공유해둡니다. 15분으로 짧고, 가벼운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주변에 바쁜 친구들에게는 이미 많이 소개했던 루틴입니다. 유명한 ‘요가 소년’님의 초창기 작업물이라 오래되었지만, 루틴 후의 개운함은 늘 그대로예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 느낌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