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30일 포스팅에 부쳐

뭔가를 반복하면 습관이라고 하죠. 요즘엔 매일 꾸준히 하는 의도성을 부각해 루틴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최근에 새로 만든 루틴이 있나요?

어느 날 냅다 포스팅을 하고 매일 하기를 거듭해 오늘로 30일이 되었습니다. 딱히 30일을 채우기 위해 해온 것은 아니지만, 왠지 한 번 축하하고 싶은 숫자입니다. 귀찮거나 바빠서 포스팅을 못 할 사정이 생겨도 잠깐의 시간을 내어 뭐라도 쓴 것이 서른 번. 우선 나날이 꾸준히 포스팅을 해온 것을 스스로 칭찬합니다.

매일 뭔가를 한다는 것이 참 소소하면서도 모이면 거창한 것이 됩니다. 코로나 때 갑자기 시작한 요가가 2년을 넘겼었고, 매주 금요일 욕실청소 루틴이 계속 되는 등 저는 갑자기 시작해서 꾸준히 이어가는 습관 또는 루틴들이 좀 있는데요. 크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버리는 것이 원동력이라면 원동력이겠습니다.

다시 연속 30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소소하게 두 가지 희망사항은 있습니다. 하루 중 포스팅을 하는 시간대를 조금 더 일찍 당길 것.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만 올리고 있는 읽은 책 이야기를 블로그에 할 것.

한 달 후 블로그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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