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정보제공 미동의 고객으로 정지처리 되었습니다? (feat. 발신정지)

3주 계획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공항에 들어오자 마자 핸드폰의 비행기 탑승 모드를 끄고 일단 급한 연락부터 하게되죠? 그런데 해외에서도 잘 쓰던 번호가 정지가 되었답니다. 수상하게도 발신만요. 그래서 일시적 오류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메세지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사용해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해보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어요. 114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IMEI 정보가 국내에 등록되어있지 않아 발신이 정지된 것이라고 해요. 어느 폰이든 114를 누르면 사용하시는 이동통신사의 고객센터로 연결됩니다.

상담사께서 네이버로 들어가서 IMEI로 검색하면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생소한 단어들이 쏟아져서 거의 알아듣지 못 했지만 상담사께서 인내심을 발휘하시는 동안 네이버에서 IMEI를 검색해 볼 수 있었네요. 저처럼 네이버를 검색엔진으로 쓰시지 않는 분들은 http://www.imei.kr 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이전엔 꼭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개통이란 걸 했어야 했다면, 이제는 단말기 식별번호를 이용자가 직접 등록한 후 모바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제도가 시작된 지는 오래 되었고, 작년에도 같은 폰에 같은 심을 사용했었는데 올해 와서 왜 도로 사용이 막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IMEI 정보를 폰에서 찾는 방법, 등록방법 등은 사이트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금방 따라할 수 있었네요. 상담사는 IMEI 번호를 등록하면 바로 쓸 수 있다고 했지만 발신정지는 풀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114로 다시 전화를 해봤는데 더 이상은 연결이 되지 않더라고요. 일단 1:1 문의를 남겨놓고 하릴없이 이통사 사이트를 이리저리 뒤져보는데 이통사 꿀정보라는 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합니다. 단말 명의 불일치, IMEI 등등 낯익은 이야기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또 보인 것들… 이통사의 연락이 시원찮다는 원성들… 후움… 이게 쉽게 해결이 안 될라나…

다시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는데 이런 구절이 보입니다. 1:1 게시판을 통해 IMEI를 남겨주시면… 빠르게 조치…!!

그래서 남겨놓았던 1:1 문의를 재빨리 수정해 IMEI 번호를 남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발신 정지는 풀렸고 사이트에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이트에 등록 후 3-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는 말이 어딘가에 적혀있었다면 안달하며 이리저리 찾아보지 않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전화연결도 매끄럽지 않았고요.

결론은, http://www.imei.kr에 정보를 등록한 후, 이통사 고객센터에 IMEI 정보를 함께 남기면 가장 빨리 해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 들어와 급하게 연락 할 곳들이 많을텐데 발신정지는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일을 겪으시는 분들이 후딱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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